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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북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. 서재 앞 연못은 제법 물이 차서 물고기한테 미안한 마음 조금 덜었네요. 오후에 요즘 hot place인 하만리 청보리밭에 갔습니다. 커피 한 잔 마시는데, 멈췄던 비가 다시 내립니다. 유리창에 닿는 빗방울이 점점 커집니다. 모두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. 청보리가 조금 더 커집니다. . . . . - 2023년 5월 6일 오후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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